2년차 징크스의 실체

2년차 징크스의 실체

 

 

징크스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지요? 흔히 쓰고 자주 접하는 단어이지만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제일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혹시 LOL(League of Legends)의 캐릭터인 Jinx(같은 단어 맞습니다)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고민이 없는 사람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재수없는일, 또는 불길한 징조의 사람이나 물건으로 외래어를 그대로 표기 합니다.

 원어명은 그리스어의 jynx로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했는데 불길한 징후를 뜻하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선악을 불문하고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현상이나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일 등을 말한다. [두산백과 참조]

 

 

2년차징크스 = 서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 = 2년생 징크스 : 영어로 sophomore는 2년차 대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말합니다. 흔히 "프로야구 2년차 징크스"에서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1년차 신인선수가 상도 받고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난 후에 2년차부터는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들에서 많이 언급이 되곤 합니다.

 

 

 

심리학에선 "평균 회귀(mean reversion)"로 해석하고 있는데, 평균회귀 현상은 많은 자료를 토대로 결과를 예측할 때 그 결과 값이 평균에 가까워지려는 경향성으로 기량과 운이 결합되는 활동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같은 스포츠라도 기량이 승패를 크게 좌우하는 테니스에선 평균회기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반면, 기량과 더불어 운이 개입되는 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등에선 많이 적용됩니다.

 

평균 회귀는  스포츠 뿐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1 .공부하는 학생들; 시험을 봤는데 거의 찍은 문제가 다 맞았을 경우

2. 펀드 운용 매니저 ; 과거의 실적을 내세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광고를 하지만, 실제로는 과거에 정점을 찍었다는 것을 의미 할 수도 있다.

3. 직장인 ; 신입사원이 1년차에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위에다 잘 보이려고 성과도 내고 성실하게 임했지만, 2년차에는 기력을 다 소진하여 오히려 처음보다 못하게 되는 상황.

4. 기타 분야 : 영화, 가수의 앨범, 드라마 속편 등

 

 

 

2년차 징크스를 깨려면?

옛말에 "비 오는 날이 있으면 해 뜨는 날도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좋은날이 있으면 안좋은날도 있다"고 말한다. 언젠간 평균으로 반드시 회귀할 것들에 대해 성급하게 일희일비 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 들이고 전진한다면 좋은 상황이 만들어 질것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징크스는 없다" 입니다. 긍정의 힘을 믿고 모든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